#광화문맛집
#직장인점심
#야마야신문로점
야마야 신문로점
주차 안됨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포장, 예약가능
월화수목금 11시~22시
15시~17시 (브레이크타임)
14시 20, 21시 20 (라스트오더)
phone 02 720 8002
직장 근처라 오픈 때부터 오고
싶었는데요.
이제야 왔습니다 월급날 저에게 주는 보상으로 비싼 점심을!
후쿠오카에서 이름난 모츠나베 가게를
본점으로 두고 있는 일식집입니다.
일본식 곱창전골이라 궁금해 들어왔습니다.
서촌 경성상회 모츠나베도 맛있어서
비교해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야마야의 매력적인 부분은
점심시간 명란젓과 갓절임을
원하시는 만큼 맘껏 즐기실 수 있다는 거랍니다.
김이 제공되면 좋겠더군요^^
야마야 특선런치는
11시부터 14시 30분까지 운영됩니다.
점심 메뉴도 다양한데요.
소대창 미소볶음 정식, 명란 풍미 닭튀김 정식, 야마야 고등어구이 정식, 돼지고기 생각구이 정식 등등이
있으니 기호에 맞는 걸로 드셔보세요.
런치 타임 beer도 있는데요.
280ml 5500원에 제공된다는 거^^
전 야마야 모츠나베 정식을 시켰습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이 앉는 바 자리입니다.
좋았던 건 딱딱한 나무 의자가 아니구요
다다미방에 앉은 듯한 의자라 좋았습니다.

빌딩 사이에 있지만 나무들이 있어
밖의 풍경도 나쁘지 않았구요.

제가 앉은자리는 이랬지만

.

안쪽에 여러 손님 함께 오시는 분들 자리는 분위기 참 좋았습니다.
직장 근처라 퇴근 후 저녁 식사 겸
반주 곁들이는 모임들이 있을 테니
그런 모임 자리로 강추하고 싶네요.

.

식사를 기다리는데 먼저 가져다주시는 요것.

명란젓과 갓절임이 들었습니다.
밥이 나오길 기다리며 기대 한가득!

드디어 식사가 나왔습니다.
찬은 치킨 가라아게, 감자샐러드, 단무지입니다.


국물 안에 우엉이 잔뜩!
저 우엉 좋아하거든요.
다 건져 먹었습니다.
국물이 짜니 간이 딱 맞았어요.
일본 음식은 좀 짜니까 참고하셔야 합니다.

곱창 좋아하는 사람이라 살짝 질기지만
냄새 안 나고 좋았습니다.

168시간 숙성시킨 명란
톡 쏘는 매콤함과 입안 가득 부드럽게 퍼지는 식감 야마야만의 매력이라더니
그 말이 맞았습니다.
(야마야는 사장님의 성이라고 합니다. 일본분이시죠.)

도시락 주문도 받는 거 같구요.

밀키트도 판매하십니다.
혼자 사는 분들에게 좋은 한 끼 식사죠.
광화문 근처시고 명란젓을 좋아하신다면
점심시간 방문해 보세요.
갓절임은 안타깝지만 제 입엔 짰습니다.
맛있게 먹었지만 입은 짜니 중화하러 찻집으로 고고!

Google 지도
www.google.com
구글지도로 야마야 신문로점 주소 올려놓습니다.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 참고되실까 해 알려드립니다.
정호영의 백명란.
언니가 사다 주는 요 백명란 아주 맛있습니다 알알이 잘 떨어져 밥에 비벼 김에 싸먹기 좋습니다.
어릴 적 김과 명란은 반찬에서 거의 떨어진 적이 없었어요
그래선지 아직까지도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안 짜구요 톡톡 터지는 식감까지 아주 맛납니다.
저녁식사 중이실까요?
맛있는 식사시간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