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본가원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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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여행
#본가원가든
#탄산돌솥밥

본가원가든
주차가능
월화수목금토 10시~9시
일요일은 전화하시고 가세요.
phone 043 854 9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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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로 충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랫동안 눈여겨보던 숙소가 있었거든요. '서유숙'펜션이라 적혀 있지만
한옥스테이입니다.
인스타적인 곳일까 했는데
아니었어요.
정성스럽게 다듬어지고 오랫동안 나무를 말리고 말려서 지은 한옥 스테이.
깔끔하디 깔끔한 숙소
잘 정돈된 정원에
적재적소 멋지게 심기워진 꽃과 나무들...
제 마음을 읽으신 대표님께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셨답니다.
그곳에 묵으면서 가까이에 있는 본가원가든을 추천받아 탄산 돌솥 잡곡밥을 먹었는데요.
밥은 물론 반찬이 어릴 적 큰 숙모님이 해주시던 맛이었습니다.
너무 맛있었어 그 맛 잊지 않으려고
다음날 또 먹고 올라왔답니다.
네이버나 다음 정보에 있는 가격과는 다르구요
돌솥밥(15000원) 드시려면 미리 전화하시고 출발하세요.
저희도 몇 시 도착이라고 말씀드리고 시간 맞춰 도착했습니다.
충주 시내 쪽 아닙니다.
참고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본가원 가든이구요.

본가원가든 옆 바로 하나로 마트가 있어요.
이곳에서 고기를 사 오시면
불판, 기본찬, 야채를 깔아주세요.
1인당 5천 원을 받으십니다.

첫 방문 때는 탄산 돌솥밥을 먹었습니다.

찬을 세어 보니 된장찌개까지 18가지였어요.
조미료를 안 쓰셔서 간이 밋밋하다 하실 수 있는데요
진심 맛있습니다.

솥밥엔 밤도 있었어요.
당연히 밥은 다 퍼 놓고 물 부어 누룽지까지 먹었지요^^

시골된장이라 꺼뭇꺼뭇!
맛이 느껴지실까요?

참조기 새끼도 야무지게 발라서 냠냠
함께 가신 분이 다 발라주셨어요^^

두부는 제가 좋아하는 찬이라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제가 찬이 맛있다 맛있다 하니 고기 드실 때만 나오는 찬도 다 맛보게 해 주셨어요.
오이고추는 청양고추처럼 생겼는데 직접 농사 지으시는 거라구요.
하나도 안 맵고 맛있었구요.
함께 나오는 쌈장도 예술이었습니다.
어릴 적 외할머니댁에서나 맛보는 장맛!

자리도 정리 정돈 깨끗 깔끔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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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하시는 모습도 주방도 오픈되어 있습니다.
조리실의 깔끔함에 대해 자신뿜뿜!
드시는 손님들도 기분 좋구요.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금방 볶아낸 호박맛도 보라며~~^^
새우 젓국으로 간 하셨어요.
말이 필요없는 맛!

다음날 서울 올라오기 전
고기도 구워 먹고 왔습니다.

소고기는 소금 찍어 먹는 맛이 최고!
야채는 따로^^

버섯은 더 추가했구요.

누룽지도 시켰습니다.
1인분만 먹고 싶었으나 2인분부터 주문 가능해요.
누룽지도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김치
1년 된 김장 김치인데요.
시원하고 꼬리꼬리한 맛이 누룽지랑 잘 어울렸습니다.
이 순간에도 생각나는 맛이죠.
충주여행 때 솥밥 좋아하시면 본가원가든 들려보세요.
전 식사만 하러 충주 가고 싶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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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원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