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하의 숲
주차안됨
월화수 휴무
목금토 11시 30분 - 20시30분
(14시30분~17시30분 브레이크타임)
일본 가정식 생각이 나서
서촌에 왔습니다.

서촌 골목이 다 멋스럽지만
누하의 숲이 들어서고 더 멋스러워진 골목이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 자리는 이 자리가 아니죠
이곳은 두 번째 자리입니다.
사장님은 잘 모르시지만 나름 누하의 숲 단골손님이랍니다.

입구에 준비 되어져 있는 메뉴판을 보고 미리 주문하고 들어갑니다.

메인인 이 공간과 입구 공간, 다락방 이렇게 세 군대가 전부입니다.

저희는 괘종시계가 있는 밑의 자리에 앉았습니다.
저 괘종시계는 돌아가는 시계일까요?
땡 하고 울리며 아직 잘 돌아가는 시계 맞습니다.
시간여행까지 시켜주는 밥집이죠.

벽에 붙어져 있는 냅킨통이
전 편하고 좋더라구요
공간을 잘 활용 하겠다는 의지?

다락방 공간입니다.
4인석의 단체석이라고 적혀 있더군요.
사진으론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누하의 숲은 아주 자그마한 장소입니다.

찐 다락방 답게 고개를 숙이고몸을 굽히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곳은 1인 셰프랍니다.
그래서 기다림이 필요한 밥집이란 거 기억해 주세요.
주말엔 대기줄도 있습니다.

선배가 시킨 건 샤케버터구이 정식입니다 연어가 버터에 구워져 나오는.
생와사비 얹어 간장 찍어 먹으면 맛있구요.

저는 훈제 모차렐라 치킨 남방입니다.
간장소스가 뿌려져서 나와
식감으론 축축해도 맛이 좋습니다.
닭가슴살이지만 퍽퍽하지도 않구요.
일본인 아내 집안의 레시피일 거예요.
전에 그리 들은 적이...

밥은 갓 지은 옥수수 솥밥 같았어요.
간도 살짝 되어 있고 고소하고...
중독성이 있습니다.

된장국에도 야채 듬뿍이라 많이 짜지 않아요.

일본 여행의 추억이나
일본 가정식 식사가 그리우시면
서촌 여행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배화여자 대학교 올라가는 골목에서 가까운
누하의 숲입니다.
누하의숲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31-1 (누하동 175-2)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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